세월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월호 관련 도서 및 ‘세월호 기억저장소’ 모레면 세월호 참사 1주기입니다.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. 며칠전 특강에 갔는데 외모가 범상치 않은 분이 계셨는데, 노란리본을 달고 계시더군요. 그 모습을 보니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.... 이번 주는 각자 추모 주간으로 생각하고 조금은 경건하게 지내셨으면 합니다. 우리 도서관 소장 세월호 관련 책들과 안산에 마련된 ‘세월호 기억저장소’ 소개해 드립니다. 세월호를 기록하다 : 침몰·구조·출항·선원, 150일간의 세월호 재판 기록 / 오준호 301.0951-오77ㅅ 국가의 배신 : 실미도에서 세월호까지, 국민을 속인 국가의 거짓말 / 도현신 301.0951-도94ㄱ 금요일엔 돌아오렴 :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/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작가기록단 811.8-사69ㄱ 세월의 기억 / .. 더보기 세월호를 읽다 : 세월호 3주기 맞춰 나온 책 10여권 세월호 3주기 맞춰 나온 책 10여권 학술 문학 사진 등으로 추모 동참 많이 읽힌 세월호 책 ‘금요일엔…’ 조소희 작가는 세월호 희생자 304인을 기억하며, 가운뎃손가락에 봉선화물이 든 304명의 손을 찍은 사진을 에 담았다. 피사체가 된 한 사람은 자신의 기도문을 소개하며 “사계절 내내 지지 않는 개나리꽃을 보았다. 줄기도 이파리도 없는 슬픈 개나리꽃, 그 꽃잎을 흔드는 바람이 너무 차가워서 하는 기도”라고 했다. 강영안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해설에서 “붉게 물든 손가락은 관료적이고, 계산적이며, 무정하기 짝이 없는 이 세상을 공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바꾸자는 외침으로 들린다”고 썼다. 김지훈 기자 watchdog@hani.co.kr, 작품 조소희 속지 않는 자들이 방황한다 -세월호에 대한 철학의.. 더보기 이전 1 다음